close_btn

부모님의 직업

by 마을지기 posted Jan 28,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1-29
실린날 2004-06-27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재수학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 사탐 선생님 한 분께서 수업 도중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교사로서 처음 발령 받아서 간 곳이 시골(지명이 기억이 안남)인데, 거기서 한 녀석이 적은 부모님 직업란이 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말해 줄게. 그 녀석 부모님이 종사하시는 일이 뻥튀기 과자 만들어서 시장에서 팔고 하시는 분이셨는데 이 녀석이 뭐라 적었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다섯글자를 적으셨고 교실은 뒤집어졌습니다.

"곡물팽창업!"
"곡물팽창업!"
그런데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
교부받을 때는 뭐라고 써야 하지요?
제조업은 아닐 것 같고,
업태는 '서비스'에 속할 것 같은데,
업종은 뭐라고 적어야 할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38 2006-03-31 붉은 깃발 3527
637 2005-05-07 어버이날 선물 3528
636 2009-03-27 역지사지(易地思之) 3528
635 2008-07-01 남편 기 죽이는 말 3529
634 2010-02-09 70 노인의 위력 3529
633 2005-12-26 첫사랑 3530
632 2008-10-01 가정부의 폭로 3530
631 2009-02-02 심장병 원인 분석 3531
630 2009-05-19 충청도 말의 놀라운 경쟁력 3531
629 2005-04-02 4월은 잔인한 달 3532
628 2005-05-27 어느 나라 문자일까요? 3532
627 2009-05-27 아이들의 죄 3532
626 2004-05-01 도배하는 날 3533
625 2008-07-03 ‘지’ 자로 끝나는 신체부위 3537
624 2005-07-13 지랄이란 3540
623 2009-04-24 불량소녀 3540
622 2009-09-03 3단계 감정 변화 3540
621 2005-05-28 똑 같은 보석 3542
620 2006-02-24 지하철의 엽기대결 3543
619 2009-02-25 복권당첨 3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