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왕따

by 마을지기 posted Feb 0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2-04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사용처 1. 20160630 공자제곱.
원문 왕따를 당하는 여자가 있었다. 회사를 가건 동네를 가건 왕따를 당하자 어느 날은 무당을 찾아갔다.

용하다고 소문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야 했다. 오랜 시간 줄을 서서 드디어 자기 차례가 되었다.

무당 앞에 앉아 여자는 말했다.

"사람들이 정말 웃겨요. 정말 다들 바보 같단 말이에요. 제가 무얼 잘못했다고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왜 그런 거예요? 가르쳐 주세요!"

그러자 무당이 말했다.

"다음 손님!"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무조건 남이 잘못 됐다고 하는 사람,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잘났는데
못난 인간들이 그걸 알아주지 않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참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98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497 2008-12-16 어쨌든 성공 2917
496 2008-12-17 질문 - 한가인은 한가한가요? 3177
495 2008-12-18 아담의 오산 2845
494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493 2008-12-22 수호천사의 실수 2869
492 2008-12-23 호떡 값 2803
491 2008-12-24 슬픈 거짓말 2944
490 2008-12-26 오복남(五福男)과 오복녀(五福女) 3028
489 2008-12-29 늑대 밥 2907
488 2008-12-30 장수의 비결 2947
487 2008-12-31 관점의 차이 3033
486 2009-01-02 현명한 아이 3480
485 2009-01-05 가랑비와 이슬비 3356
484 2009-01-06 장인어른의 굴욕 3252
483 2009-01-07 남자의 성공 3313
482 2009-01-08 애인 지침서 3481
481 2009-01-09 아파트 이름이 긴 이유 3421
480 2009-01-12 첫날밤의 기도 3280
479 2009-01-13 세관 통과하는 법 34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