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여자가 남자를 차는 진짜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Feb 11,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2-12
실린날 2003-06-03
출처 서울경제
원문 1. 당신은 오빠 같아서요.

(고지식한 사고는 정말 싫어.)

2. 우린 나이 차가 너무 커요.

(아빠 같은 남자랑 사귀고 싶겠냐?)

3. 지금 제 처지가 너무 복잡해요.

(나와 같이 있으면 다른 남자들한테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열 받아 죽을 걸.)

4. 남자친구가 있어요.

(널 상대하느니 차라리 혼자가 낫겠다.)

5.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남자는 곤란해요.

(한 사무실이 아니라 같은 태양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짜증난다.)

6. 전 지금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일이 아무리 지겨워도 너랑 데이트하는 것보단 낫다.)

7. 전 요즘 남자 사귀는 거 자제하기로 했어요.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 돼.)

8. 우리 친구로 지내기로 해요.

(애인 하기엔 뭔가 부족해!)
이렇게 평범한 말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나요?
상대방의 말 속에 담긴
본심을 읽어내는 능력은
아마도 우리 한국사람이
가장 강하겠지요?
'눈치' 하면 누가 뭐래도
'made in Korea'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7-31 우리반 반장 임영○! 2655
1677 2003-08-01 일 초만 기다려라 2726
1676 2003-08-02 아들의 미소 2486
1675 2003-08-03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2362
1674 2003-08-04 병역 면제 2300
1673 2003-08-05 할머니의 복수 2703
1672 2003-08-06 새로운 의미들 2805
1671 2003-08-07 더러운 직장생활 2318
1670 2003-08-08 의사가 전해준 소식 2272
1669 2003-08-09 도서관의 어느 여학생 2413
1668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6
1667 2003-08-11 한국최고의 갑부 2367
1666 2003-08-12 걱정 2111
1665 2003-08-13 전철에서 2281
1664 2003-08-14 대역 2140
1663 2003-08-15 이럴 때 나이든 거 느낀다 2255
1662 2003-08-16 나는 이렇게 키스했다 2285
1661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3
1660 2003-08-18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 2505
1659 2003-08-19 사람의 등급 21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