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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자랑

by 마을지기 posted Feb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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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04-01-20
출처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
원문 75세 되신 할아버지가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선생, 내 말좀 들어보소.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예쁜 여자하고 같이 자도 그게 잘 되지 않으니 왜 그렇소?"

"아, 그건 선생님이 연세가 높으셔서 그런 겁니다."

"그런 소리 마슈. 내 친구는 80살이나 되었는데도, 일주일에 두 번씩 안 하고는 못 배긴다고 나한테 자랑하던걸."

"아, 선생님께서도 말로는 그렇게 자랑하고 다니셔도 됩니다."

김진배,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도서출판 무한, 2000), 94쪽.
"그게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명처방을 내리셨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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