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는 효자일지 모르지만
어머니를 기절시킬 아이로군요.
평소 이 집안의 분위기를
짐작할 만합니다.^^
어머니를 기절시킬 아이로군요.
평소 이 집안의 분위기를
짐작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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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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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1-12-16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아이를 무려 다섯이나 낳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산고의 그 끔찍함을 자식들이 알아주겠거니 생각을 하며 내심 뿌듯해 하고 있었다. "저것들이 내 고통을 아니깐 분명 내게 효도하겠지!" 하루는 막내아들 녀석이 학교에 다녀온 뒤 갑자기 다정하게 엄마 앞에 앉아서는 말했다. "엄마, 오늘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여자가 애기 낳는 거 보여 줬어!" 아들의 말을 들은 엄마는 내심 기뻐하며 말했다. "이젠 너도 이 엄마가 너흴 낳을 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니?" 그러자 아들 녀석이 이상하다는 듯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게 아니구... 아버지는 그 끔찍한 장면을 다섯 번씩이나 봤으니... 참 불쌍해~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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