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최첨단 기술

by 마을지기 posted Mar 30,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3-31
실린날 2001-12-2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건강진단 컴퓨터가 발명되었다. 소변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병명과 처방까지 알려주는 닥터 컴퓨터였다.

그 소식을 들은 맹구는 반신반의하며 컴퓨터의 진단을 받았다. 잠시 후, 컴퓨터에선 병명과 함께 처방전이 나왔다.

병명 : 발목 관절통
처방 : 발목에 매일 뜨거운 찜질을 해줄 것!

정말 발목이 시큰거렸지만 맹구는 너무나 신기해서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수돗물 한 방울과, 자신, 아내와 딸, 그리고 애완견의 소변을 한데 섞어서 다시 컴퓨터에 넣었다.

잠시 후, 컴퓨터가 내린 처방은...

●증세 : 수돗물에서 대장균 다량 검출!
●처방 : 정수기를 하나 장만하시오.

●증세 : 애완견에게 광견병 증상 발견!
●처방 : 지금 즉시 광견병 주사를 놔주시오.

●증세 : 당신 아내는 지금 임신 중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아이가 아니군요.
●처방 : 지금 즉시 이혼 소송을 하시오.

●증세 : 당신 딸은 환각제 상습 복용자입니다.
●처방 : 지금 즉시 마약센터에 신고하시오.

●경고 : 발목에 뜨거운 찜질은 하지 않고 이따위 장난이나 치고 있으면 발목이 낫냐?
그 컴퓨터 참 똑똑하군요.
그런데 우리 몸의 정보가 정말 이렇게
세세히 밝혀진다고 생각하면
좀 섬뜩하지 않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78 2004-05-22 독립운동 2753
1377 2008-10-27 이발관에서 2757
1376 2004-11-09 법을 지켜라! 2758
1375 2007-11-22 빌 게이츠의 전 재산 쓰는 법 2758
1374 2004-06-21 물 위를 걷는 사람 2759
1373 2004-03-25 순진한 직장인이 부자가 못 된 이유 2762
1372 2004-08-31 시대별로 본 나무꾼의 도끼 2764
1371 2004-06-15 119 2765
1370 2004-10-12 차이점은? 2768
1369 2004-02-13 이발사 이야기 2770
1368 2004-07-15 성공과 실패의 아이러니 2773
1367 2004-07-10 외국인의 평가와 한국인의 답변 2775
1366 2004-03-06 기억력 좋은 노인 2777
1365 2004-10-22 뛰는 학생 위에 나는 교수 2777
» 2005-03-31 최첨단 기술 2778
1363 2004-02-21 엽기 기도 2781
1362 2004-08-09 치한 퇴치법 2784
1361 2008-10-16 경주를 빨리 끝내려면? 2785
1360 2004-11-11 어느 주부의 한자 서예 2786
1359 2004-01-02 욕의 기원(시발노무색기) 27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