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존경하게 되는 기준이
오직 '재력' 때문이라면
한평생 존경해야 할 사람은 없겠군요.^^
돈이 존경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오직 '재력' 때문이라면
한평생 존경해야 할 사람은 없겠군요.^^
돈이 존경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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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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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5-03-29 |
출처 | 《현자들의 철학 우화》 |
원문 | 규모가 제법 큰 회사의 사장이 자기를 볼 때마다 공손하게 인사를 하기는커녕 본 듯 만 듯 지나치곤 하는 직원 하나를 늘 눈에 거슬려 하였다. 어느 날 참다 못한 사장이 그를 불러 세웠다. "나는 그대에게 일과 돈을 주는 고용주일세, 그런데 그대는 왜 나를 존경하지 않는 것인가?" "사장님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가 일한 만큼만 주시는데, 왜 제가 사장님을 존경해야 하나요?" "그럼 내 재산의 4분의 1을 준다면 그 때는 나를 존경하겠는가?" "균등하게 나누어 주지도 않는데 왜 제가 사장님을 존경해야 합니까?" "그렇다면 절반을 준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대등해지는데 왜 제가 사장님을 존경해야 하나요?" "그럼 내 재산을 모두 준다면 그때는 나를 존경하겠군?" "그렇다면 사장님과 제가 마주칠 일이 아예 없겠지요." 한상현, 《현자들의 철학 우화》(이가출판사, 2001), 142-14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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