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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보다 못하다니

by 마을지기 posted Apr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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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4-26
실린날 2005-03-29
출처 《랍비 가라사대》
원문 모리스는 침울한 모습으로 마이애미의 해변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친구 샘을 만났다.

"왜 그리 슬픈 얼굴을 하고 있나?"

그가 샘에게 물었다.

"왜냐고? 그 이유를 말해 주지. 내가 어떤 부류의 동물인지 생각 중이야."

"무슨 말이야?"

"내 말 좀 들어 봐. 동물들 중의 왕은 사자이고, 그래서 곰도 사자를 무서워하잖나. 그리고 늑대는 곰을 무서워하고, 쥐는 고양이를 두려워해. 그런데 나는 무슨 동물이지? 내 아내는 쥐를 무서워하는데 난 내 아내를 두려워하니 말이야!"

《랍비 가라사대》(고려원미디어, 1993), 55쪽.
남자들이 여자를 평할 때,
쥐를 보고는 무서워하지만
늑대를 보고는 미소를 짓는다고 합니다.
다 천적 관계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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