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영어와 한문에 익숙해도
조선의 철학에 대해 모른다면
이렇게 풀이할 수도 있겠군요.^^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면
이렇게 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선의 철학에 대해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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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면
이렇게 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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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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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4-02-07 |
출처 | 《안동의 해학》 |
원문 | 어느 날 도산서원에 외국인을 가득 태운 관광 버스가 도착했다. 가이드 아가씨가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의 영문을 읽어주는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한 외국인이 '성리학'(性理學)이 무어냐고 물었다. 미국 유학을 하고 온 가이드 아가씨는 한문과 영어에 두루 통달했다. "Maybe, I think it's a kind of theory about sex." ("그건 섹스에 관한 학문의 한 종류 같은데요.") "와우! 이퇴계가 조선시대에 섹스의 이론을 집대성했다구요?" 한국학을 전공한 미국인이 한국말로 반문했다. 김원길, 《안동의 해학》(현암사, 2002), 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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