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기와 함께 춤을

by 마을지기 posted Apr 27,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4-28
실린날 2004-07-20
출처 《세 치 혀가 백만 군사보다 강하다》
원문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 푸슈킨은 젊었을 때 어느 공작의 가정 무도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는 한 아가씨에게 춤을 요청했는데, 그 아가씨는 아주 야윈 프슈킨을 보고 오만하게 말했다.

"저는 어린이와 함께 춤을 출 수 없어요!"

프슈킨은 공손하게 물러서면서 말했다.

"아, 미안합니다. 아가씨가 임신 중인 줄 몰랐습니다."

아가씨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리이위(장연 역/리이위 편), 《세 치 혀가 백만 군사보다 강하다》(김영사, 2004), 333쪽
푸슈킨을 아이 취급 했다가
보기 좋게 망신 당한 아가씨!
졸지에 임신한 처녀가 됐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98 2009-05-13 생일 축하 3320
797 2008-04-11 잠의 해로운 점 3317
796 2009-08-20 조종사의 악몽 3316
795 2008-08-28 엄마들의 슬픈 최후 3316
794 2008-06-24 새나라의 어린이 3315
793 2007-12-05 동문서답 3315
792 2004-11-18 아버지는 아들보다 강하다 3315
791 2004-08-21 옆집 부인이 아내보다 좋은 이유 3314
790 2009-01-07 남자의 성공 3313
789 2008-02-19 애인이 좋아 3313
788 2009-01-23 세뱃돈 3310
787 2008-02-04 한반도 대간척사업 3310
786 2005-06-15 주객전도 3310
785 2004-12-11 국회의원 급수 판정법 3310
784 2008-01-09 용한 처방 3308
783 2005-06-27 실화 - 지각 학생 3307
782 2009-08-11 오래된 원한 3306
781 2008-12-09 수면제 3306
780 2005-11-28 화가의 대답 3306
779 2005-04-20 씨받이 33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