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거지와 신부님

by 마을지기 posted May 26,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5-26
실린날 2001-12-1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한 거지가 구걸한 돈으로 복권 한 장을 샀는데 그것이 당첨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복권 담당 협회에선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된 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쇼크로 죽는다는 통계 때문에 당첨 소식을 주위사람을 통해서 전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복권 협회에서는 한참을 고민 하다가 결국은 그 거지가 가장 자주 가는 성당의 신부님을 통해 이 소식을 거지에게 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신부님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거지를 불러놓고 얘기했다.

"이보게... 만약 자네가 복권에 당첨된다면 어떻게 할 건가?"

그러자 거지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만약에...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그 금액의 반을 신부님께 드리죠!"

그러자 그 소리를 들은 신부님이 그만 쇼크사로 죽었다고 한다.
꽤 오래 된 이야기인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여럿 떠돌아 다닙니다.
언젠가 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는 '설'도 있는데,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58 2009-03-09 웃기지마 3425
757 2004-08-24 장교들의 출신별 차이점 3426
756 2005-08-12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해결법 3426
755 2009-03-02 아빠 자랑 3426
754 2005-05-03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3428
753 2005-06-03 자식 자랑 3428
752 2008-01-18 욥의 아내 3428
751 2009-02-19 나의 전생은 뭘까요? 3429
750 2009-07-23 마음은 사랑따라 3429
749 2008-07-04 공대에 여학생 끌어들이는 법 3431
748 2009-04-06 4×7=27 3432
747 2008-08-22 간단한 난센스 퀴즈 3433
746 2009-01-13 세관 통과하는 법 3433
745 2009-05-25 노새의 친척 3434
744 2009-11-10 "옹달샘" 비판 3434
743 2009-04-27 맥주병 해병 3436
742 2005-05-31 쥬느세빠 3438
741 2008-09-11 양동작전 3440
740 2008-01-23 경제분야 종사자들 3444
739 2005-06-17 친구 놀려주는 문자 34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