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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큼한 여자

by 마을지기 posted Jun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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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6-08
실린날 2004-03-04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콘도에 묵고 있는 여자 손님이 프런트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질렀다.

"저 건너편 방에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남자가 있어요. 이런 법이 어딨어요?"

잠시 후 경비원이 그녀의 방에 들어와 건너편을 보고 말했다.

"저… 손님. 상반신밖에 안 보이는데 뭘 그러세요?"

그러자 여자 손님이 말했다.

"여기 침대 위에 올라와 발끝으로 서서 한번 보세요."
침대 위에 올라가 발끝으로 서서
이웃집 동태를 살피는 이 여자.
망원경을 동원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한 일이로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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