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친척

by 마을지기 posted Jun 21,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6-22
실린날 2003-12-02
출처 한국경제
원문 목사님은 읍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교회 잔디밭에 죽은 노새가 있으니 치워 달라고 했다.

전화를 받은 젊은 읍사무소 직원은 좀 똑똑한 척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죽었을 때 돌봐주는 건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던가요?"

이 말에 목사님은 이렇게 받아넘겼다.

"그건 그래요. 하지만 우선 친척들에게 알려드려야죠."
읍사무소 직원이 좀 튀려다가
졸지에 노새의 친척이 되고 말았군요.
하긴 남편과 차를 타고 가던 아내가
남편에게 화 나는 일이 있어
길가던 개에게 "시아주버님!" 하고
소리 쳤다는 말도 있기는 합디다만….^^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18 2006-05-10 공포 속의 기도 3546
617 2006-04-28 난 이럴 때 왕따임을 느꼈다 3547
616 2005-11-21 게으른 죄 3548
615 2009-04-28 송아지와 수표 3549
614 2009-02-16 재치있는 대답 3550
613 2010-01-26 밀주 제조 피의자 3551
612 2008-03-24 정액을 왜 샀니? 3552
611 2008-08-01 아빠가 돈이 많으면 3552
610 2009-07-14 왕초 고객 3552
609 2008-02-01 과학 이야기 3555
608 2005-08-10 동물뉴스 3557
607 2006-02-21 초능력자 3557
606 2008-01-25 기막힌 이름들 3558
605 2005-08-23 아내는 무서워 3559
604 2006-05-23 삶과 죽음의 동일성 3560
603 2006-01-23 연인들, 이렇게 바뀐다 3561
602 2008-09-05 남녀혼탕 3562
601 2009-08-21 두 달의 유급 휴가 3562
600 2006-04-06 자식 걱정 3563
599 2009-09-10 어떤 유언 35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