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이 많은 교양과정
수업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물론이고 학생들조차도
그 친구를 못 알아봤으니까요.^^
수업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물론이고 학생들조차도
그 친구를 못 알아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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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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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3-09-05 |
출처 | 스포츠투데이 |
원문 |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 더워서 짜증이 밀려오는 날 어느 대학 강의실에서 생긴 일입니다. 그날따라 에어컨이 고장나, 강의실은 정말 찜통이었습니다. 교수님도 짜증 나고 학생들도 짜증 나고 모든 것이 짜증 나는 그런 날, 강의가 시작되고 한 30분쯤 지나서였습니다. 한 학생이 강의실 뒷문을 열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들어왔습니다. 때 묻은 가방을 메고 방금 일어나서 나온 것 같이 땀을 뻘뻘 흘린 얼굴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더워서 짜증이 난 교수님이 정말 열 받았습니다. 모든 학생들 속으로 ‘된통 걸렸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 : (책상에다 책을 탕하고 치며) 이봐. 자네 지금 몇 시인데 지금 오나? 학생 : (별로 안 미안한 얼굴로) 저 차가 막혀서요. 교수님 : (진짜 열 받으신 것 같았다. 고등학교 같았음…. -_-;;) 이봐, 도대체 자네 어제 저녁에 뭐 했길래 지금 시간에 들어오냐구? 도대체 어제 저녁에 뭐했나? 학생 : 저 어제 친구들이랑 고스톱 치다가 술 먹고 잤는데요. 교수님 : (정말 열받으셨는지 말을 더듬더듬) 자아∼네느은 도오데에체 머어하느은 인간이야? 엉∼? 머하는 인간이냐고? 그랬더니 학생이 하는 말. 학생 : 저 에어컨 고치러 왔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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