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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과 황당의 차이

by 마을지기 posted Jul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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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7-02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당황: 출근시간 5분 전에 회사에 가까스로 도착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막 닫혀버려 20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할지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할지 계산이 안 설 때.
▶황당: 정확하게 시간 계산을 해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꼬마를 안고 엘리베이터를 탄 아줌마가 1부터 20까지 눌러대는 꼬마를 귀엽다며 보고 웃고 있을 때.

▷당황: 똥 누려고 힘 줬는데 가스만 나올 때.
▶황당: 가스만 나올 줄 알고 무방비 상태로 있는데 왕 건더기가 나올 때.

▷당황: 차 뒤에 숨어서 일을 보는데, 그 차가 가버릴 때.
▶황당: 차 뒤에 숨어서 일을 보는데, 그 차가 후진할 때.

▷당황: 이쁘게 생긴 애한테 이쁘다고 칭찬했는데 짜증낼 때.
▶황당: 별로 이쁘지고 않은 애한테 애써 이쁘다고 칭찬해 줬는데 짜증낼 때. [더이상 할 말을 잃는다.]
세상에는 당황스러운 일도 있고
때로는 황당할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남을 당황스럽게 하는 일도 피해야겠지만,
황당하게 만드는 일은 정말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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