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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유태인과 부자 유태인

by 마을지기 posted Jul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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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05-03-08
출처 《재미의 경계》
원문 가난한 유태인이 부자 유태인의 집에 돈을 벌리러 찾아갔다.

"그냥 돈을 줄 순 없지."

부자가 딱 잘라 거절하며 말했다.

"하지만 우리 집 잔디 깎는 이교도에게 20달러를 주는데, 자네는 같은 유태인이고 하니 잔디를 깎아주면 특별히 25달러를 주겠네."

"저 또한 그 불쌍한 이교도의 밥줄을 빼앗을 순 없습죠."

가난한 유태인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냥 5달러만 주세요."

이현비, 《재미의 경계》(지성사, 2004), 221-222쪽.
거 참 일석삼조군요.^^
이교도는 일거리를 잃지 않아서 좋고,
가난한 유태인은 돈을 얻어서 좋고,
부자 유태인은 선심을 써서 좋고….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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