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정치인들과 아이들

by 마을지기 posted Jul 15,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7-16
실린날 2004-04-05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어렸을 적에는 다들 토실토실 동글동글한 게 다 얼굴이 비슷해 보인다.

정치인은… 하나같이 퉁실퉁실 번들번들.

▲모여 지낸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정치인들은 국회라는 곳에 모여서 거의 하루종일 논다.

▲머리(지능)

정치인들이 좀 배웠다고는 하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는 일

아이들은 그저 먹고 놀고 자고 싸고.

정치인들은 그저 먹고 놀고 자고 싸우고.

▲아이들은 집에 있으면 정말 순식간에 집안을 어지럽힌다. 그것도 수시로.

정치인들은 나라를 어지럽힌다. 그것도 수시로.

▲문제해결

아이들은 울면 다 되는 줄 안다.

정치인들은 표결이면 다 되는 줄 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아이고 우리 강아지∼” 소리를 듣는다.

정치인들은 국민으로부터 “저런 개××” 소리를 듣는다.

▲아이들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으나 유심히 들어보면 말이 된다.

정치인들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으나 유심히 들어보면 말이 안 된다.
순수한 아이들을
정치인에 비유하다니...
그리고 이 복(伏)더위에
개 이야기를...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18 2004-07-01 관람객의 엉뚱한 말들 3143
317 2004-06-30 행복한 남편 2841
316 2004-06-29 마늘 일곱 쪽 2736
315 2004-06-28 젊어보이는 옷 2875
314 2004-06-26 중년 부인의 피임 3119
313 2004-06-25 재개발사업과 미국의 중동정책 2386
312 2004-06-24 부시 괴담 2537
311 2004-06-23 집단 검진 2481
310 2004-06-22 우리 나라 TV 드라마의 특징 2935
309 2004-06-21 물 위를 걷는 사람 2759
308 2004-06-19 점 보러간 사내 3049
307 2004-06-18 신선과 백수가 닮은 점 10가지 2494
306 2004-06-17 예수님의 음식값 2670
305 2004-06-16 선생님을 황당하게 만든 답안지들 2908
304 2004-06-15 119 2765
303 2004-06-14 장수의 비결 2622
302 2004-06-12 인사 3077
301 2004-06-11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2626
300 2004-06-10 백일 동안의 사랑 2667
299 2004-06-09 ‘사랑해’ 16개 나라 말 31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