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목사님의 아들이 어지간히
머리를 자르기 싫었던 모양이군요.^^
머리를 자르기 싫었던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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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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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1-12-15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한 목사님에게, 이제 갓 운전면허를 취득한 아들이 와서 말했다. "아부지, 이제 저도 면허를 취득했으니… 차 좀 빌려주시면 안 돼요?" 아들의 말에 목사님은 잠시 무언가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래…. 음…. 좋다! 단 그러기 전에 한 가지 약속을 하자! 네가 학교 성적을 끌어올리고, 하루에 조금씩 성경공부를 하고, 머리를 단정히 깎는다면 네 부탁을 들어주도록 하지." 그리고 얼마 지나자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 와서 차를 빌려달라고 말했다. "아버지! 오늘 차 좀 빌려 주세요!" 그러자 목사님이 웃으며 말했다. "아들아 네가 정말 자랑스럽단다. 학교 성적도 오르고, 매일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런데 머리는 아직도 깍질 않았구나. 왜지?" 그러자 아들이 이상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제가 그동안 성경공부를 좀 했는데요 아버지…. 삼손이나, 모세,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수님까지도 머리를 기르고 다니셨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러자 목사님이 미간을 약간 찌푸리더니 말했다. "그렇지! 맞아…. 그래서 말야. 그 분들은 어디든 두 발로 걸어다니셨단다! 그만 나가보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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