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최초의 집사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8-15
성서출처 사도행전 6:1-15
성서본문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사도 6:3-4)
오늘은 해방 57주년이 되는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36년간이나 강도 짓을 했던 일본인들로부터 해방된 날입니다. 그들이 잘못을 빌 경우 용서는 해주되, 그들의 만행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럼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예수님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고 난 제자들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세웠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지요.

어쨌든 제자들은 점점 더 불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서 음식 베푸는 일과 재정을 출납하는 일에 힘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여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를 뽑아서, 사도들 앞에 세웠습니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최초로 '집사'라는 직책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기본적인 임무인 ▶말씀 ▶교육 ▶봉사 ▶친교 중에서 집사들은 봉사와 친교를 맡게 된 것입니다.



------------------------------------
지난 10일(토) 수련회 세미나 시간에
논의되었던 내용입니다.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힘씁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4 2010-07-15 예레미야서 23:33 "나는 너희가 부담스럽다!" 4964
103 2010-04-30 예레미야서 19:10-13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4966
102 2010-04-14 예레미야서 18:16-17 "동풍으로 흩어버리듯" 4976
101 2010-03-12 예레미야서 17:7-8 복 받을 사람들 4987
100 2010-09-30 예레미야서 27:16-18 "살아 남도록 하여라!" 4995
99 2010-08-23 예레미야서 25:30-31 "만민을 신문하실 것이니…" 4996
98 2010-11-04 예레미야서 30:16-17 "내가 너를 고쳐 주고…" 4997
97 2010-08-24 예레미야서 25:32-33 "큰 폭풍이 일 것이다!" 5003
96 2010-06-14 예레미야서 22:21-23 어릴적 버릇 5007
95 2010-08-31 예레미야서 26:1-3 아직 늦지 않았다! 5010
94 2010-09-28 예레미야서 27:8-11 "너희는 듣지 말아라!" 5022
93 2010-11-05 예레미야서 30:18-19 "그들을 번창하게 할 것이니…" 5025
92 2010-06-24 예레미야서 23:9-10 "예언자들아, 들어라!" 5027
91 2010-07-12 예레미야서 23:23-24 "제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어도" 5033
90 2011-02-11 예레미야서 35:8-11 포도주를 안 마시는 이유 5038
89 2010-07-06 예레미야서 23:18-20 회의 불참자들의 브리핑 5041
88 2011-02-23 예레미야서 36:5-7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 5046
87 2010-06-21 예레미야서 23:5-6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5047
86 2010-08-10 예레미야서 25:4-7 "어서 돌아오너라!" 5049
85 2010-08-12 예레미야서 25:12-14 잘 나간다고 좋아하지 마라! 50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