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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차이

by 마을지기 posted Aug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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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8-29
실린날 2004-05-12
출처 문화일보
원문 칠십 먹은 노인이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

터덜터덜 걷다 보니 스무살 쯤 되어 보이는 젊은 놈이 어른을 보고 인사도 않고 반말을 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노인은 화가 너무 나서 가는 놈을 붙잡아서 호통쳤다.

“야 이놈아, 너는 애비 에미도 없냐? 엇다 대고 반말이여, 반말이….”

그러자 그 젊은이가 대답했다….

“난 임진왜란 때 죽었다, 왜?”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가게 될까요?
젊어서 죽은 사람, 늙어서 죽은 사람,
1000년 전에 죽은 사람, 요즘 죽은 사람….

참, 지난 27일의 문제의
정답을 알려드려야겠군요.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정답은 '순이'입니다.
혹시 무지개의 끝 색인 '보'자에다가
이 집 딸들의 돌림자를 붙이신 분은
안 계시겠지요? ^^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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