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일기예보

by 마을지기 posted Sep 08,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9-09
실린날 2004-01-29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10월이 되자 오지의 인디언 보류지 사람들은 새 추장에게 다가오는 겨울이 추울 것인지 아니면 따뜻할 것인지 물었다.

새 추장은 현대사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날씨 예측에 관한 전통적인 비법을 전수받을 기회가 없었다.

겨울 날씨가 어떠할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신중을 기하자는 뜻에서 그는 부족들을 보고 혹한이 올 것이니 땔나무를 장만하라고 일렀다.

2주 후 그는 기상대에 전화를 걸어 "올 겨울이 추울까요?"하고 물었다.

기상대에서는 "큰 추위가 올겁니다"라는 대답을 주었다.

"어떻게 그렇게 장담할 수 있어요?"

기상대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인디언들이 땔나무를 장만하느라 혈안이거든요."
기상대 직원은 과학적인 예보 시스템보다
인디언들의 예측을 더 신뢰했군요.
인디언들이 가지고 있었던 치료법과
기상관측의 지혜는 놀라운 것이었다는데,
아쉽게도 점점 묻혀가고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78 2005-09-14 천국의 골프장 3870
677 2005-09-13 질문과 답변 4083
676 2005-09-12 무서븐 과학고 녀석들 3506
675 2005-09-10 어느 나이트클럽의 광고문구 4621
» 2005-09-09 일기예보 3806
673 2005-09-08 아기과자 베베 4091
672 2005-09-07 밀수꾼 3680
671 2005-09-06 마피아의 유산 3495
670 2005-09-05 자애스런 벌 3274
669 2005-09-03 좀 별난 귀신 4276
668 2005-09-02 위대한 유대인들 3567
667 2005-09-01 괴물 같은 차 3461
666 2005-08-31 술집에서 3739
665 2005-08-30 알집의 반항 3290
664 2005-08-29 시대 차이 3411
663 2005-08-27 무지개 자매 3810
662 2005-08-26 성적표 3675
661 2005-08-25 추억의 작업용 멘트 3590
660 2005-08-24 강물과 바닷물 3240
659 2005-08-23 아내는 무서워 35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