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무서븐 과학고 녀석들

by 마을지기 posted Sep 11,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9-12
실린날 2002-01-19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고등학교 학생들 책을 보면 도둑맞을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글이 적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책 훔쳐 가면 재수한다!"

이건 그래도 양호한 것이다. 좀더 심한 것을 보면…

"이 책 훔쳐 가면 삼수하고, 대학 붙은 뒤에 바로 죽는다!"

그런데 우리 독서실에서 본 한 과학고 녀석의 책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책 훔쳐 가면 한양대 간다!"

덴당할! 한양대가 어디인가…. 그것도 감지덕지인데…. 역시 과학고 녀석들은 무서븐 것들이여!
대학이고 사람이고
무조건 서열을 매겨
한 줄로 세우기를 좋아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좀 씁쓸합니다.-.-
모든 사람이 개성에 따라 인정을 받고
모든 대학이 특성에 따라 인정을 받는
그런 세상이 언제쯤 올는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38 2004-02-16 부시와 이라크전 2122
1037 2009-01-19 부인과 변호사 3305
1036 2011-03-08 부인과 변호사 5913
1035 2005-02-26 부자 노인의 매력 3469
1034 2005-07-19 부자가 되는 최선의 방법 3683
1033 2003-12-21 부자들의 밥상 2141
1032 2003-09-05 부정+긍정=? 2422
1031 2005-09-15 부처님 3603
1030 2008-03-06 부패 뿌리 뽐은 한국 정치 3234
1029 2004-04-10 부활 2964
1028 2009-03-20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말씀 3452
1027 2004-08-28 부흥회를 마친 세 목사 3106
1026 2009-05-21 불가항력 3346
1025 2009-04-24 불량소녀 3540
1024 2009-10-09 불면증을 치료하려면 3840
1023 2005-01-26 불쌍한 군인 아자씨 2869
1022 2010-10-04 불쌍한 아빠 5112
1021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1020 2004-03-19 불치병 2690
1019 2009-07-09 불행을 갖다 주는 사람 3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