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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지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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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8-17
성서출처 사도행전 8:1-40
성서본문 성령이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마차에 바짝 다가서거라." (사도 8:29)
최초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빌립이 길을 가다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고관으로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내시였습니다. 그는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 때 성령이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마차에 바짝 다가서거라."

빌립은 달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은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답니다.


빌립은 성령의 지시를 받고 에티오피아 관리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 일은 성공하였습니다. 성령의 지시를 받고 하는 일은 실패가 없습니다.

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사람만이 성령의 지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의 생각'이나 '악령의 지시'를 성령의 지시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지시를 받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어떤 목사님이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차 때문이 깜짝 놀랐습니다.

즉시 속력을 내어 추월하면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할 때, 그 목사님 마음속에 계신 성령께서 급히 말씀하셨습니다.

"윤목사, 손을 펴라."

그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폈습니다.

"이제는 그 손을 흔들어라."

손을 흔들며 미소를 보내는 그의 얼굴에는 뜨거운 눈물이 번졌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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