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8-18
성서출처 사도행전 9:1-43
성서본문 그러는 동안에 교회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온 지역에 걸쳐서 평화를 누리면서 튼튼히 서 갔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령의 위로로 정진해서,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사도 9:31)
해방 전에 서울에서 제일가는 뒷골목의 왕초가 김두한(金斗漢)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김무억이라는 의리의 동생이 있었습니다. 힘으로는 아무도 그를 당해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먹이 센 친구였습니다.

어는 날, 그가 누군 줄 모르고 졸개들이 몇이 덤벼들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뭇매를 피하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들을 때릴 수가 없다. 내가 김무억이기 때문이다."


김무억은 요즘 말로 조폭의 부두목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는 자기 위신과 명예를 지킬 줄 알았던 것이지요.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신도들이 주님을 두려워하고 성령의 위로를 받는 가운데, 교회의 수가 불어났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옥으로 보내실까봐 겁이 난다는 뜻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고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을 무서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명예를 지킨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위신과 명예를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84 2003-08-05 사무엘기하 15:1-37 아들에게 쫓겨나는 아버지 1983
283 2003-08-04 사무엘기하 14:1-33 칼부림 집안의 아버지 2127
282 2003-08-03 사무엘기하 13:1-39 허망한 상사병 1989
281 2003-08-02 사무엘기하 12:1-31 죄와 벌 1969
280 2003-08-01 사무엘기하 11:1-27 여자 때문에 2002
279 2003-07-31 사무엘기하 10:1-19 긁어 부스럼 1111
278 2003-07-02 사무엘기상 9:1-27 사무엘과 사울이 만나다 1044
277 2003-07-01 사무엘기상 8:1-22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 1558
276 2003-06-30 사무엘기상 7:1-17 손수건 같은 만남 1053
275 2003-06-29 사무엘기상 5:1-6:21 예배의 자리 967
274 2003-06-28 사무엘기상 4:1-22 엘리가 죽다 1097
273 2003-06-27 사무엘기상 3:1-21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나타나시다 1007
272 2003-06-26 사무엘기상 2:1-36 한나의 기도 1100
271 2003-07-21 사무엘기상 29:1-30:31 선물 1103
270 2003-07-20 사무엘기상 27:1-28:25 진정한 용기 1110
269 2003-07-19 사무엘기상 26:1-25 더 사나이다운 다윗 1079
268 2003-07-18 사무엘기상 25:1-44 다윗과 아비가일 1310
267 2003-07-17 사무엘기상 24:1-22 사나이다운 사울 1101
266 2003-07-16 사무엘기상 23:1-28 우정의 언약 1119
265 2003-07-15 사무엘기상 22:1-23 제사장들을 학살하는 사울 1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