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공대생 유머

by 마을지기 posted Oct 05,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0-06
실린날 2005-09-2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비수학적 사고방식의 두뇌를 한탄만 하지마시고, 함 즐겨보세요. 철 지난 유머지만.^^;;

▶공대생이 제일 많이 하는 3가지 말은…

1. 밥 먹었냐?
2. 레포트 썼냐?
3. 저 여자 예쁘다.

너무나 유명한 얘기라 한번씩은 다 들어봤으리라. 공대에 입학하고 반 년만 지나면 이것이 웃기려고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공대생과 매트릭스

1. 일반인의 대화

A : 매트릭스 봤냐?
B : 그럼! 키아누 리브스가 멋지고 컴퓨터 그래픽이 블라블라블라….

2. 공대생의 대화

A : 매트릭스 봤냐?
B : 헉! 거기도 시험범위냐?

이해 안가는 사람은 영한사전에서 matrix를 찾아볼 것.

▶무제

세상에는 10종류의 사람이 있다. 이진수를 이해하는 사람과 이해 못하는 사람.

이 촌철살인의 개그를 단번에 이해했다면 당신도 이미 공대생.

▶공대생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1. '코끼리'를 low pass filter에 통과시킨다. 그럼 '고기리'가 나온다.
2. '고기리'에 circular right shift 연산을 한다. 그럼 '리고기'가 된다.
3. '리고기'를 증폭률이 5인 op-amp에 통과시킨다. 그럼 '5리고기'가 된다.
4. 이제 오리고기를 냉장고에 넣는다.

▶간미연 3행시.

간단히 말해서
미분 가능하면
연속이다.

이정도는 공대생이 아니라 이과생이면 대개 이해 가능할 듯. 특이하게도 이 개그는 이해 못하는 경우가 2종류다.

1. 미분 연속성을 이해 못하는 경우.
2. 간미연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

▶공대생 테스트.

당신은 뼛속까지 공돌이가 아닌가? 아니라구? 그럼 다음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

1. probability

2. equation

3. evaluate

4. frequency

5. function

페이지를 스크롤 하지 말고 잠시 생각을.

1. probability - 확률.

2. equation - 방정식 등식.

3. evaluate - 계산하다.

4. frequency - 주파수.

5. function - 함수.

라고 생각하신 분 그대는 뼛속까지 공돌이. =ㅅ=

실제로 사전을 찾아보면

1. probability : 실제로 있음직함, 개연성, 일어남직함.

2. equation : 평균화, 동일화, 동등화, 균일화, 평형.

3. evaluate : 평가하다, 견적하다.

4. frequency : 자주 일어나기, 빈발, 빈번.

5. function : 기능, 작용, 효용, 직무, 구실.

억울하다구? 그럼 "정의"가 영어로 뭘까?

definition 이라고 생각한 당신은 역시나 공돌이. =_=

justice 라고 생각하신 당신은 문돌이. -_-;

▶하나 더.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그럼 다음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

critical function.

'임계 함수'라고 생각하신 분, 그대는 뼛속까지 공돌이. =ㅅ=

사회과학쪽 전공 서적에서는…

'비판적인 기능.'
이 이야기를 보고 저는
배꼽을 쥐고 웃었습니다.

작가의 말대로 촌철살인의 개그인
이진수를 모르는 사람과
이진수를 이해하는 사람.
정말 10종류의 사람이 있군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야기마을 프로그램도
수많은 함수(function)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8-01 일 초만 기다려라 2725
1677 2008-03-07 여자 vs 남자 3288
1676 2006-01-09 女子 vs 男子 4461
1675 2009-07-22 힘든 홀어머니 3652
1674 2010-12-28 힐러리의 자신감 4364
1673 2006-06-13 히기도문 4107
1672 2009-03-13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3954
1671 2009-09-17 휴가 때 생긴일 3718
1670 2004-08-14 휴가 2956
1669 2006-04-05 훌륭한 장모님 3740
1668 2007-12-20 훌륭한 임금님 2988
1667 2009-06-03 후유증 3579
1666 2008-04-24 후식 주문 2994
1665 2004-05-24 회심의 일격 2800
1664 2005-10-11 황당한 질문 4032
1663 2010-01-29 황당한 이야기 4076
1662 2010-04-20 황당한 공약 4470
1661 2007-11-19 황당죽음 베스트 10 2996
1660 2008-04-16 황당무계한 발명품들 3180
1659 2006-03-20 환영 메시지 37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