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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by 마을지기 posted Nov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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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1-04
실린날 2005-06-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유명 화가를 찾은 미모의 여인은 1만달러를 줄 테니 알몸으로 자기를 그려 달라고 했다.

화가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라면서 거절했다.

1주일 후 여자는 1만5000달러를 주마고 했다.

화가는 다시금 거절했다.

금액을 3만달러로 올리자 화가는 한 가지 조건을 들어 준다면 일하겠다고 했다.

그 조건은…

"양말만은 신어야 합니다. 붓을 꽂을 데가 있어야 하니까요."
"알몸으로 저를 그려 주세요."
이 문장에서 '알몸으로'가
화가의 모양을 뜻하는지,
모델의 모양을 뜻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데서 온 혼란이지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똑똑한 나의 아들아!"라고 할 때,
아버지가 똑똑하다는 건지
아들이 똑똑하다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와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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