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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by 마을지기 posted Nov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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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1-10
실린날 2005-04-17
출처 한국경제
원문 비아냥거리기를 좋아하는 그 강사는

"이 방 안에 혹 멍청이가 있으면 일어나봐요"

라고 말했다.

한참 만에 신입생 하나가 일어섰다.

"한데 학생, 어째서 자신을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하고 강사는 조소를 머금고 물었다.

"실은 저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선생님만 혼자 서 있는 게 보기가 딱해서요."
학생들을 멍청이로 만드려다가
자기가 최고 멍청이가 돼버렸군요.^^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붙였나 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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