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10만원짜리 집

by 마을지기 posted Nov 22,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1-23
실린날 2005-11-19
출처 《유머와 지혜》
원문 “주여, 제 병을 낫게만 해주신다면 집을 팔아서 몽땅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그는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

그런데 집을 팔아서 바치려니까 너무나 아까웠다.

궁리 끝에 다음과 같이 집을 처분한다는 광고를 냈다.

“대지 80평, 건평 60평인 집. 대금은 단돈 10만원. 단,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를 함께 구입해야 함. 은행나무 대금은 5억 원.”

집 판 돈 10만원은 하나님께 바치고, 은행나무 판 돈 5억은 그가 챙겼다.

장태원 편, 《유머와 지혜》(도서출판 Grace Top, 1997), 83쪽.
화장실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당연히 다르겠지요.
글쎄,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런 사람을
어떻게 처리하실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78 2003-10-21 노인의 고해성사 2152
377 2010-05-10 노인 티를 벗는 10가지 UP 4584
376 2005-11-30 노쇠현상 3677
375 2009-05-25 노새의 친척 3434
374 2004-07-30 노사연의 "만남" 2902
373 2007-12-04 노란 물고기 3455
372 2006-05-02 노동자의 꿈 3462
371 2004-11-08 노동인가 운동인가 2736
370 2004-03-12 노▲▲ 대통령과 방귀 2570
369 2005-04-30 네버 엔딩 스토리 3730
368 2008-07-09 네 가지 조건 3301
367 2008-11-28 넌센스 퀴즈 3078
366 2009-02-06 내집마련 3425
365 2010-02-24 내조의 여왕 4852
364 2005-06-13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3408
363 2009-04-17 내시들의 노동조합 3510
362 2005-12-31 내년에 다시 4068
361 2005-04-14 내게 주어진 벌 3242
360 2008-04-07 내가 만일… 3134
359 2006-05-30 내가 니꺼잖아 4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