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딸은 음악가

by 마을지기 posted Nov 2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1-25
실린날 2001-12-22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초등학교 5학년인 영숙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야 당연히 다 좋지."

그러자 영숙이는 엄마에게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미술-가, 음악-가.'
수우미양가(秀優美良可)!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 때는
한 줄로 세우기 교육의 상징이었지요.
수는 빼어다다는 뜻,
우는 훌륭하다는 뜻,
미는 아름답다는 뜻,
양은 양호하다는 뜻,
가는 그만하면 됐다는 뜻입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 좋은 표현들인데,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제는 서열의 시대를 벗어나서
개성의 시대로 가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38 2005-11-28 화가의 대답 3306
737 2005-11-26 대단한 간호사 3996
» 2005-11-25 딸은 음악가 3343
735 2005-11-24 전산실의 하루 3300
734 2005-11-23 10만원짜리 집 3863
733 2005-11-22 청문회 3268
732 2005-11-21 게으른 죄 3548
731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730 2005-11-18 교회학교 가는 길 3254
729 2005-11-17 투자 상담 3000
728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727 2005-11-15 서울대 수의학과 3823
726 2005-11-14 우리도 장풍을 날릴수 있다 3386
725 2005-11-12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3885
724 2005-11-11 문자 메시지 4008
723 2005-11-10 부메랑 3482
722 2005-11-09 금요일에 결혼을 하면 4099
721 2005-11-08 멋진 할리씨 3599
720 2005-11-07 신체기관들의 회의 3905
719 2005-11-05 지하철 잡상인 41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