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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은 바보?

by 마을지기 posted Dec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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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2-06
실린날 2005-03-0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아이를 납치하기로 한 금발 여자는 놀이터에 가서 아이 하나를 붙잡아 나무 뒤로 끌고 가서는 말했다.

"넌 납치된 거야!"

그리고는 메모한 것을 아이 옷에 핀으로 달아주면서 집에 가서 부모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그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아이를 납치했으니 내일 아침 1만달러를 종이봉지에 넣어서 미끄럼틀 옆 나무 밑에 갖다 놓아요. ─금발."

이튿날 아침 그 나무 밑에는 과연 종이 봉지가 놓여 있었다.

끌러보니 1만달러와 메모 쪽지가 들어 있었는데 그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어떻게 같은 금발끼리 이럴 수가 있어요?"
서양 우스갯소리에서는
보통 '금발'이라 하면
바보스러운 여자의 대명사처럼 통합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똑 부러지게 야무진 여자는
외모보다는 내면에 더 신경을
쓴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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