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라면 슬며시
웃음이 돌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어떤 유행가 가사가 유난히 와 닿을 때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음악이란 그래서 필요한 건가 봅니다.
웃음이 돌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어떤 유행가 가사가 유난히 와 닿을 때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음악이란 그래서 필요한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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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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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1-12-17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 거리의 그 수많은 여성들의 모습이 어느 순간 그녀의 얼굴로 보여 깜짝깜짝 놀란다. ♥ 잡지나 TV에서 좋다고 한 영화가 개봉되면 그녀 생각나서 바로 예매한다. ♥ 핸드폰 벨이 울리면 어떠한 상황이라도 꼭 받는다. ♥ 잘 듣지도 않던 유행가 가사에 귀 기울이며… "그래 바로 내 얘기야~"라고 한다. ♥ 그녀 직장이나 학교 근처에만 가도 혹시나 우연히라도 마주칠까봐 괜실히 두리번거린다. ♥ 거리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옷을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자기들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된다. 당근 내님이 짱! ♥ 전화 요금이 두세 배로 나와 한달 계획에 구멍난다. ♥ 거울도 두 배로 많이 보게 돼서 여동생한테 구박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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