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못 살어!”

by 마을지기 posted Dec 27,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2-28
실린날 2005-05-29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부흥집회에서 목사가 설교 도중 질문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성도들이 머뭇거리자 목사가 말했다.

“그 곳은 ‘사랑해’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따뜻한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길 원합니다.”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소원이었던 여신도가 집회가 끝나고 집에 가서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똑같은 질문을 했다.

“여보, 내가 문제를 낼게, 한번 맞혀 봐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섞인 소리로 힌트를 주면서 말했다.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하는 말.

“열~ 바다!”
'열 받아'도 '바다'는 바다니….
문제에서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가장 차가운 바다가 '썰렁해'이고
가장 뜨거운 바다가 '사랑해'라면
가장 편안한 바다는 '행복해'겠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78 2005-09-03 좀 별난 귀신 4276
1377 2003-09-27 졸부 부부 2453
1376 2005-04-18 존경해야 할 이유 3337
1375 2005-01-24 조폭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 3306
1374 2004-02-04 조지훈 선생의 해학 2713
1373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1372 2009-08-20 조종사의 악몽 3315
1371 2004-12-08 조씨 성의 사나이 3081
1370 2009-07-21 조숙한 아이 3575
1369 2004-10-29 조선일보사 (朝鮮日報史) 2399
1368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1367 2009-08-26 조문객 3365
1366 2010-07-08 조강지처 5336
1365 2004-05-17 젠틀맨 2562
1364 2004-05-18 제논의 죽음 2730
1363 2007-12-13 제가 대신할까요? 2977
1362 2006-03-06 정치인들에게 배울 점 3877
1361 2005-07-16 정치인들과 아이들 3393
1360 2005-10-27 정치인과 아이들 3176
1359 2004-05-20 정치서적 베스트 10 2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