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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시

by 마을지기 posted Dec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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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2-31
실린날 2005-12-08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기자에게 주어진 임무는 99회 생신을 맞는 노인을 인터뷰하는 것이었다.

썩 건강해 보이는 노인장과의 이야기를 마치면서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명년에 1백세가 되시는 날을 맞아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봐요 젊은이, 보아하니 아주 건강한 것 같은데 명년에 다시 못 올 이유가 없잖아."
기자는 노인 걱정,
노인은 기자 걱정….
내년에 다시 만난다는 것은
평범한 일이지만 기적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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