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과학자의 프로포즈

by 마을지기 posted Jan 17,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1-18
실린날 2003-06-18
출처 중앙일보
원문 과학자, 공학자들은 이성에게 사랑 고백을 할 때 다음과 같은 말을 쓴다고 한다.

일부는 엽기적이기도 하지만, 고백 받는 상대도 과학자나 공학자일 때는 효과 만점이라고.

"당신은 밥에서 단맛을 내는 글루코오스보다도 달콤하군요."

"우리 사이의 마찰 계수가 얼마나 되는지 함께 살면서 측정해 보지 않겠습니까."

"육식 공룡 벨로시랩터의 날카로운 발톱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지는 못할 거예요."

"우리, 다이아몬드를 구성하는 탄소 원자 같이 튼튼한 공유 결합을 형성합시다."

"수컷이 암컷을 늘 등에 업고 다니는 기생충 주혈흡충처럼, 당신과 평생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제 집에 가보시지 않겠어요. 홈시어터…, 아니, 실시간 3차원 가상현실 그래픽이 가능한 고성능 컴퓨터가 있는데…."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을 미분하면 항상 양의 값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내 사랑은 늘 증가하니까요."

그러나 다음과 스토킹형은 인기가 없다.

"날 만나줄 때까지 당신의 홈페이지를 해킹하겠소."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을 미분하면
항상 양의 값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내 사랑은 늘 증가하니까요."
고등학교 때 배운 미적분 다
잊어버린 상대에게 이런 말 하면
좀 당황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98 2010-08-26 노총각 의사 5415
1297 2006-01-14 노총각의 복수 4587
1296 2004-11-10 논문 해독법 2485
1295 2003-08-28 논산 훈련소 2233
1294 2005-05-23 놀부 마누라 3575
1293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1292 2005-11-12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3885
1291 2008-02-12 뇌의 지시를 혀가 따라주지 않을 때 3154
1290 2010-12-22 누가 구원하는가? 4210
1289 2005-10-08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3806
1288 2003-12-05 누가 이런 짓을? 2581
1287 2004-12-14 누구야? 2981
1286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1285 2005-08-02 누루미의 비밀 3263
1284 2003-09-25 눈병에 걸린 내 친구 2342
1283 2007-06-27 눈치 없는 리포터 4653
1282 2009-11-18 뉴요커 2985
1281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1280 2008-12-29 늑대 밥 2907
1279 2010-11-18 능률전문가 44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