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승무원 누나

by 마을지기 posted Jan 24,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1-25
실린날 2005-11-21
출처 하니유머
원문 제가 친구와 함께 뱅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한 달간 어학연수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몇 시간쯤 되었을 때, 갑자기 제 친구가 딸기 주스가 마시고 싶댔습니다.

제 친구 이름이 찬호입니다.

찬호가 저한테 말했습니다.

"야, 니가 저 승무원 누나한테 딸기 주스 좀 달라고 해봐."

(참고로 우리가 미국으로 갈 때 타고 갔던 뱅기는 미국 뱅기였습니다. 그러니깐 스튜어디스도 미국인이었지요.)

"왜 그런걸 나한테 시키냐? 넌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는 속담도 모르냐?"

찬호는 할 말이 없엇던지 자기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넘이 손짓을 하자 곧 미국인 스튜어디스 누나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찬호는 영어를 할줄 몰라서 스튜아디스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딸기주스가 뭐였지…, 딸기가…, 이렇게 중얼대다가 갑자기 눈에 띄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승무원 누나의 가슴에 달린 브로치가 딸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찬호는 승무원 누나의 가슴을 가리키더니…, "플리즈!" 그랬습니다.

그러자 누나는 잘 았겠다는 듯 웃더니, 잠시후 무언가 한 잔 가져웠습니다.

그것은…





















딸기주스가 아니라…,

우유였습니다!
찬호는 승무원 누나의 가슴을 가리켰고,
승무원 누나도 거기까지는 알았는데,
옷의 바깥과 옷의 안을 착각을 했군요.
그러기에 진작 영어 공부 좀 할 일이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78 2009-06-08 컴퓨터게임 3577
377 2009-06-09 모자의 특별 용도 3682
376 2009-06-10 떡에 관한 복음 3423
375 2009-06-11 골프 인생의 4단계 3630
374 2009-06-12 인척 3631
373 2009-06-15 기본교육 3423
372 2009-06-16 사자가 무서워하는 것 3757
371 2009-06-17 첨단 의학 3522
370 2009-06-18 남자의 노화 수준 3693
369 2009-06-19 3703
368 2009-06-22 이명박/노무현 지지자들께 3659
367 2009-06-23 고마운 의사 3653
366 2009-06-24 가난한 아버지 3702
365 2009-06-25 죽은 변호사 3605
364 2009-06-26 이번엔 여승과 함께 3938
363 2009-06-29 땅땅땅땅 3814
362 2009-06-30 영어 시험지 4077
361 2009-07-01 대졸자 4049
360 2009-07-02 할아버지의 소망 3804
359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