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너도 겪어 봐라"

by 마을지기 posted Jan 31,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01
실린날 2006-01-16
출처 한국경제
원문 아이들에 대해 도무지 대책이 서지 않을 때에는 전능하신 하나님도 아이들에 대해서는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위로해야 한다.

천지를 창조하고 나서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만들었다.

그가 아이들에게 한 첫 마디는

"하지 말라"

는 것이었다.

"뭘 하지 말라는 겁니까?"

하고 아담이 물었다.

"금단의 열매를 먹지 마라"

라고 하나님은 말했다.

"어째서요?"

"내가 너의 아버지이고, 그런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잠시 후 하나님은 아이들이 그 열매를 먹는 것을 봤다.

하나님이 내린 벌은 그들로 하여금 제 자식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관행은 아직까지 바뀌지 않고 이어져 온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은 아담이
자식을 가지도록 하신 것이랍니다.
자식에게 똑 같이 겪어 보라고….

자식이 부모에게 지은 죄업은
부모에게는 갚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죄를 씻는 길은 오직 자식을 낳아
그들로부터 똑 같이 당해보는 것일 뿐.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9-02 교회에서는 조용히 219
1677 2003-12-24 공학적으로 검토한 산타 1858
1676 2003-12-26 테러 없는 나라 대한민국 1862
1675 2003-08-20 프로그래머의 서시 1882
1674 2003-12-29 계급별 오고가는 편지 1907
1673 2003-12-30 송구영신 예배 1938
1672 2003-10-14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1974
1671 2003-11-30 한국 아이와 에디슨이 다른 점 1977
1670 2003-11-17 미국 법정에서 오고간 질문들 1984
1669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0
1668 2003-12-13 의사와 총기소유자 2020
1667 2003-12-14 도사도 바람둥이? 2022
1666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28
1665 2003-11-29 태초에 2044
1664 2003-12-25 크리스마스 선물 2050
1663 2003-12-11 재판 2055
1662 2003-08-12 걱정 2109
1661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5
1660 2003-11-18 여섯 명 엄마 2118
1659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