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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게와의 아들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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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8-28
성서출처 사도행전 19:1-41
성서본문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 (사도 19:15)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고 있는 손수건이나 두르고 있는 앞치마를 그에게서 가져다가, 앓는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인기가 있으니까,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귀신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그리고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겼습니다.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였습니다.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주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였습니다.


'스게와'라는 사람의 아들들은 괜히 덩달아 설치다가 망신만 톡톡히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일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남들이 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니까, '저거 하면 인기가 올라라겠다' 싶은 생각에서 해서는 안 됩니다.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그 일을 사랑하는 가운데 일을 해야 능률도 오르고 보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들이 돈 많이 버는 것 같은 직업, 옆에서 보기에 인기가 있어 보이는 직업,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직업을 무조건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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