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싫은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Feb 07,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08
실린날 2002-09-28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거리에 나선 창녀가 한 남자에게 몸을 팔아보려고 접근했다.

그러나 남자는

"싫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라고 말하며 남자는 거절했다.

"첫째 이유는 마누라에게 약속했다는 것이고, 둘째 이유는 어머니에게도 약속했다는 것이야. 딴 여자하고는 놀아나지 않기로 말야."

"그럼 셋째 이유는 뭐고요?"

라고 여자는 물었다.

그랬더니 남자 하는 말….

"지금 막 볼일을 보고 나오는 길이야."
요즘은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만
길 가다가 이런 여자와 맞닥뜨리면
정말 황당하기 이를 데 없겠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말한 이 세 번째 이유가
설마 사실이기야 하겠습니까?
이런 여자를 피해 빠져나오기 위하여
그저 둘러댄 말이 아니었을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58 2004-11-04 사는 재미 3487
1257 2004-11-05 신나는 주말 2953
1256 2004-11-06 낙천주의자 3195
1255 2004-11-08 노동인가 운동인가 2736
1254 2004-11-09 법을 지켜라! 2758
1253 2004-11-10 논문 해독법 2484
1252 2004-11-11 어느 주부의 한자 서예 2786
1251 2004-11-12 목숨값 3215
1250 2004-11-13 천국에 간 부자 3624
1249 2004-11-15 사람구함 ─ 긴급! 2745
1248 2004-11-16 엽기적인 수능 표어 3200
1247 2004-11-17 짓궂은 교수님 3078
1246 2004-11-18 아버지는 아들보다 강하다 3315
1245 2004-11-19 과속운전 2874
1244 2004-11-20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028
1243 2004-11-22 새나라의 어린이 2851
1242 2004-11-23 영원한 빈대 - 팽클 2560
1241 2004-11-24 수수께끼 3111
1240 2004-11-25 밤의 남편 3048
1239 2004-11-26 김혜수 최지우 김희선 28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