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들통난 속임수

by 마을지기 posted Feb 08,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09
실린날 2003-02-06
출처 한국경제
원문 푸주간에 온 여자는 닭들을 보여달라고 했다.

남아있는 닭은 한 마리뿐이었지만 주인은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닭은 진열장 밑 통에 보관하고 있었으므로 그는 그 속에서 마지막 남은 닭 한 마리를 꺼냈다.

그것을 본 여자는 좀 더 큰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

"있죠"

라고 대답한 그는 그 닭을 통속으로 도로 가지고 거더니 그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다가 다시 꺼내서 보여주었다.

그러나 손님 여자의 한 마디에 주인은 황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여자의 한 마디는….































"저기, 두 마리 다 줘요."
요즘 같이 투명한 사회에서
이런 식으로 속여먹는 상인은 없겠지만,
예전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군요.
주인이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합니다.

'그까이꺼 대충' 남을 속이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에는 있어도 되느냐고요?
그건 다음에 천천히 생각하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78 2004-08-18 똑똑해지는 약 3009
477 2008-05-29 실업률 3005
476 2008-04-17 결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3004
475 2005-11-17 투자 상담 3000
474 2004-03-24 속마음 vs 겉표현 3000
473 2005-02-23 담보 있수? 2998
472 2007-11-19 황당죽음 베스트 10 2996
471 2008-04-24 후식 주문 2994
470 2004-03-27 인공지능 라디오 2992
469 2005-06-23 등급제 대한민국 2991
468 2004-02-05 옛날 아이와 요즘 아이 2989
467 2007-12-20 훌륭한 임금님 2988
466 2005-08-04 특수견 불독 2986
465 2009-11-18 뉴요커 2985
464 2005-03-04 작가의 고심 2984
463 2005-01-06 모니터를 닦았다 2983
462 2006-12-27 정략결혼 2982
461 2004-12-14 누구야? 2981
460 2009-12-21 탁월한 선택 2980
459 2005-03-28 나그네와 주인 여자 2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