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우리의 교육현장

by 마을지기 posted Feb 25,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2-27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학기초에 장학사가 한 초등학교에 학교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시찰을 나왔다. 장학사는 지구본을 들고 한 교실을 들어가 학생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학생, 이 지구본이 왜 기울었다고 생각하나?"

"어! 그거 제가 안 그랬어요."

학생의 대답에 당황한 장학사는 이러면 안 되지, 생각하고는 다시 그 학생의 담임에게 물었다.

"이보게 황 선생, 이 지구본이 왜 기울었나?"

그러자 이 교사가 말했다.

"그거, 가지고 올 때부터 그랬는데요."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고 있는지 너무나 황당한 장학사는 교장실로 올라가서 물었다.

"교장 선생님, 이 지구본이 왜 기울어졌지요?"

교장의 대답을 듣고는 장학사는 기절하고 말았다.















"내참~! 장학사님, 국산이 다 그렇쥬 뭐!"
제목이 오해를 살 만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장 이야기는 아니고요,
서양 이야기를 우리 식으로
각색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어떤 교회의 목사님이 어느 날,
주일학교의 한 어린이에게 물었습니다.

목사: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드렸지?"
어린이: "제가 안 그랬는데요?"

한심하게 생각한 목사님은
주일학교 교사에게 따졌습니다.

교사: "저 학생, 그럴 학생이 아니에요."

기가 막힌 목사님이 당회에다
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장로님이 말했습니다.

장로: "목사님, 그거 누가 무너뜨렸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교회에서 물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5-03-07 괜한 거짓말의 결과 3128
517 2005-03-05 올가미 3422
516 2005-03-04 작가의 고심 2984
515 2005-03-03 수녀님과 술 3457
514 2005-03-02 세상 법칙 3089
513 2005-02-28 과잉보호 3730
512 2005-02-26 부자 노인의 매력 3469
511 2005-02-25 한국과 외국의 차이 3132
510 2005-02-23 담보 있수? 2998
509 2005-02-22 돈 꿔주면 후회할 과학자들 2828
508 2005-02-21 남편 팝니다 3108
507 2005-02-19 고참과 이등병의 차이 3061
506 2005-02-18 돈에 관한 전설 3181
505 2005-02-17 군대의 인재들 2638
504 2005-02-16 가는 귀먹은 아내 3237
503 2005-02-15 친구의 자랑 3022
502 2005-02-14 버스기사 아자씨들의 싸움 2956
501 2005-02-12 여자가 남자를 차는 진짜 이유 3479
500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499 2005-02-07 신칠거지악 (新七去之惡) 37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