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직급별 차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13,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3-14
실린날 2002-07-23
출처 한국경제
원문 <스트레스 해소>

▶이부장: 그자리에서 소리지르며 푼다.
▶박대리: 회사 옥상이나 휴게실에서 자판기 쥐어박으며 푼다.
▶새내기: 퇴근후 집앞 쓰레기통 발로 차며 푼다.

<휴식시간>

▶이부장: 휴식시간? 따로 없다.
▶박대리: 휴식시간! 늘릴려고 노력중이다.
▶새내기: 그딴거 잊은지 오래다.

<회식자리>

▶이부장: 노래 못해도 박수갈채와 앵콜 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박대리: 넥타이 머리에 두르고 담배 귀에 꽂고 온갖 기쁨조가 된다.
▶새내기: 분위기 파악과 술 따르고 받아먹느라 정신이 없다.

<업무가 밀렸을 때>

▶이부장: 그럴리가 없지만 밀리면 여러사람에게 나누어 시킨다.
▶박대리: 쉬운 것만 하고 어려운건 밑사람에게 시킨다.
▶새내기: 항상 밀려있기에 원래 그런줄 안다.

<급한 일이 생겼을때>

▶이부장: 업무시간이라도 느긋하게 볼일 다보고 온다.
▶박대리: 퇴근시간에 맞춰서 볼일을 본다.
▶새내기: 급한일이면 회사에 찾아오게 만든다.

<취미생활>

▶이부장: 골프, 술집 탐방, 단골 카페 도장찍기 등등.
▶박대리: 당구나 볼링, 호프 맛보기 등등.
▶새내기: 자판기 동전넣기, 테이블 광내기, 바닥 껌 떼기 등등.
말단→하급직원→하급관리자→
중간관리자→고급관리자→최고관리자….
이런 식으로 층층의 관리자가 있어
관리 비용이 많이 들면 회사는
망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요즘엔 이른바 '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말을 쓰지 않고 왜 꼭
'팀'이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획반, 영업반, 판매촉진반….
이렇게 말하면 품위가 떨어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78 2009-11-10 "옹달샘" 비판 3434
277 2009-11-11 긴급 구조요청 3039
276 2009-11-12 수학 시험 때 비참했던 기억 3109
275 2009-11-13 노처녀가 사랑하는 남자 3277
274 2009-11-16 자랑스러운 가문 3049
273 2009-11-17 할머니의 감사헌금 3125
272 2009-11-18 뉴요커 2985
271 2009-11-19 이상한 촌수 3063
270 2009-11-20 여자들의 속마음 3173
269 2009-11-23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 3109
268 2009-11-24 홀인원 2963
267 2009-11-25 각국의 튀는 이름들 3103
266 2009-11-26 아내 사진 3067
265 2009-11-27 영희를 도와주고 싶은 아이 3065
264 2009-11-30 여행가방 3050
263 2009-12-01 옥편에 올려야 할 새로운 한자들 3618
262 2009-12-02 잘 아는 사람? 3496
261 2009-12-03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3399
260 2009-12-04 유도 질문 3709
259 2009-12-07 약속 지키기 34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