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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의 아내

by 마을지기 posted Mar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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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3-16
실린날 2005-12-13
출처 한국경제
원문 운전하는 사람을 경관이 제지했다.

남자 - 무슨 일입니까?

경관 - 55마일 구역인데 최소한 75마일로 달렸습니다.

남자 - 아닙니다.

65마일로 왔습니다.

아내 - 당신 80마일로 달렸잖아요.

경관 - 그리고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았어요.

남자 - 착용하고 있다가 당신이 다가올 때 끌렀어요.

아내 - 당신이 언제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가 있었나요.

남자(아내를 향해) - 그 놈의 아가리 닥치지 못해!

경관 - 부인, 남편께서는 늘 이런 식으로 말하나요?

아내 - 아뇨. 술 마시고 취했을 때만 이래요.
과속, 좌석띠 미착용, 음주운전….
처벌이 적지 않겠는데요?
아내가 무슨 억하심정(抑何心情)으로
남편을 궁지에 몰아넣었겠습니까?
다만 남편의 운전습관을 고쳐 보자는
애절한 뜻이 있었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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