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군대서 잡초 뽑다가

by 마을지기 posted Mar 29,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3-30
실린날 2003-10-30
출처 경향신문
원문 논산훈련소에서 고생하고 있던 훈련병 시절, 제일 많이 했던 일은 훈련이 아닌 제초작업이었다. 그날도 넓은 평지에 있는 잡초를 다 뽑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평불만을 하며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서 뿌리면 다 없어질 건데 왜 우리한테 시키냐?”

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일순 긴장. 그런데 교관이 하는 말을 듣고 모두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늬들이 제초제보다 더 싸잖아.”
군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도구가
'총'인 걸로 보통은 알고 있지만
사실은 '삽'을 가장 많이 쓴답니다.
눈 오는 날이 가장 괴로운 날이고….

최근에는 신세대 군인에게 맞추느라
여러 가지 제도가 생겨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밖에만이야 하겠습니까?
군인 '아저씨'들, 힘 팍팍 내십시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858 2009-02-05 해부학 첫날 황당했던 일 3346
857 2009-05-21 불가항력 3346
856 2005-08-16 음주 운전의 증거 3348
855 2008-04-08 나폴레옹의 센스 3348
854 2009-03-16 교수 두 번 죽이는 제자 3348
853 2008-05-09 뱃삯 3349
852 2008-05-30 아내의 속마음 3350
851 2007-12-28 이런 건배사 어때요? 3352
850 2009-09-08 [네이버 지식 iN] Q&A 3352
849 2005-01-10 남자의 강점 3353
848 2009-05-08 어버이날 3355
847 2005-07-18 각 직업의 의미 3356
846 2009-01-05 가랑비와 이슬비 3356
845 2009-04-16 장수(長壽) 3357
844 2008-10-09 화술 학원 3358
843 2009-01-20 남편이란 존재는 3358
842 2010-01-08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이유 3364
841 2010-01-12 박힌 돌과 굴러온 돌 3364
840 2009-04-15 아내의 말 3365
839 2008-01-22 결혼기념일 여행 33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