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훌륭한 장모님

by 마을지기 posted Apr 04,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05
실린날 2006-03-02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아내: "어머니 충고를 들어 당신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남편: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하셨단 말이야?"

▶아내: "그럼. 결사적으로 반대하셨지."

▷남편: "오 맙소사, 장모님이 그렇게 훌륭한 분인 것을 미처 모르고 있었다니!"
서양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보다 사위와 장모 사이가 더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얼마 전인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 장모님을 못 마땅히 생각하던 사위가, 자기들의 결혼을 결사 반대했다는 장모님의 혜안에서 위대함을 깨달았으니, 그 훌륭한 장모님의 따님과 어떻게 관계 개선을 다시 좀 잘 해보심이 어떨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858 2006-03-09 평생 모은 재산 4020
857 2006-03-10 ‘꽃말’이 있듯이 ‘술말’도 있다 3940
856 2006-03-11 혹시 이렇게 하신 분들 계신가요? 4015
855 2006-03-13 장래 희망 3846
854 2006-03-14 직급별 차이 3738
853 2006-03-15 빡빡 우기는 사람 4169
852 2006-03-16 음주운전자의 아내 3816
851 2006-03-17 음악애호가 3409
850 2006-03-18 고양이의 교통사고 4073
849 2006-03-20 환영 메시지 3774
848 2006-03-21 왕자병에 대한 보고서 3727
847 2006-03-22 성공할 타입의 소녀 3824
846 2006-03-23 수학으로 알아본 생활 3787
845 2006-03-24 포기하시는 거예요? 3746
844 2006-03-25 “그건 당신 생각이지!” 3804
843 2006-03-27 이건 떨어지면 안돼 3777
842 2006-03-28 강사와 청중 3497
841 2006-03-29 관람객의 엉뚱한 말들 3601
840 2006-03-30 군대서 잡초 뽑다가 3527
839 2006-03-31 붉은 깃발 35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