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자식 걱정

by 마을지기 posted Apr 05,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06
실린날 2006-03-27
출처 한국경제
원문 자식에 대한 부모의 걱정은 그칠 줄을 모른다.

다음을 생각해 보라.

▶지나간 걱정: 새벽 2시에 젖먹이는 일.
▶새로운 걱정: 새벽 2시의 데이트.

▶지나간 걱정: 자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새로운 걱정: 자식이 하버드에 가겠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지나간 걱정: 너무 빨리 커서 집을 떠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새로운 걱정: 영영 집을 떠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아이가 대학을 졸업한 후보다
그래도 대학 다닐 때가 좀 더 편하고,
그보다는 고등학교 때가 그래도 편하고,
그보다는 중학교 때가 훨씬 편하고,
그보다는 초등학교 때가 역시 편하고,
그보다는 유치원 다닐 때가 정말 편하고,
그보다는 아기 때가 진짜 편하고,
그보다는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고,
그보다야 아예 없을 때가 편하답니다.

이런 과정을 다 거쳐서 자식을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운 부모님들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아야 할 분들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838 2006-04-01 할리우드 영화의 공통점 3481
837 2006-04-03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는 이유는? 3635
836 2006-04-04 봄나물 팝니다! 3820
835 2006-04-05 훌륭한 장모님 3740
» 2006-04-06 자식 걱정 3563
833 2006-04-07 건망증과 치매 3850
832 2006-04-08 불행한 사람이 된 사연 3756
831 2006-04-10 요즘 초딩들은… 3924
830 2006-04-11 천 원짜리 지폐의 비애 3767
829 2006-04-12 가장 불쌍한 생일… 베스트 5 3713
828 2006-04-13 정신과 감정 4261
827 2006-04-14 사형제도와 예수 3650
826 2006-04-15 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4173
825 2006-04-17 관료들이란... 3681
824 2006-04-18 타자를 빨리 치면 3815
823 2006-04-19 천국과 지옥 4064
822 2006-04-20 세계가 한 학급이라면? 3886
821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820 2006-04-22 이 이상한 곳은 어디일까요? 3891
819 2006-04-24 끝까지 들어봐야 37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