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관료들이란...

by 마을지기 posted Apr 16,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17
실린날 2005-09-13
출처 한국경제
원문 침실 창문으로 내다보니 사람들이 차고에서 물건을 훔치고 있었다.

경찰에 전화를 걸었더니 그 구역에는 인원이 없어서 출동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화를 끊고 30까지 헤아린 다음 다시 경찰에 전화를 했다.

"몇 초 전에 전화를 해서 차고에 도둑이 들었다고 신고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가 모조리 쏴 죽였으니 걱정할 것 없어요."

5분이 채 안 되어 근방에 있던 경찰차 여섯 대가 몰려왔다.

물론 그들은 범인들을 현장에서 잡았다.

한 경찰관이 집주인에게 말했다.

"죄다 쏴 죽였다고 하는 것 같더니…."

그러자 남자가 응수했다.

"보낼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 같더니…."
5분도 안 돼서 경찰차 여섯 대가
한꺼번에 현장으로 몰려온 것을 보면
인원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고….
도둑 잡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었을까요?
어쨌든 신고한 사람은 머리가
상당히 잘 돌아가는 시민이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98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497 2008-12-16 어쨌든 성공 2917
496 2008-12-17 질문 - 한가인은 한가한가요? 3177
495 2008-12-18 아담의 오산 2845
494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493 2008-12-22 수호천사의 실수 2869
492 2008-12-23 호떡 값 2803
491 2008-12-24 슬픈 거짓말 2944
490 2008-12-26 오복남(五福男)과 오복녀(五福女) 3028
489 2008-12-29 늑대 밥 2907
488 2008-12-30 장수의 비결 2947
487 2008-12-31 관점의 차이 3033
486 2009-01-02 현명한 아이 3480
485 2009-01-05 가랑비와 이슬비 3356
484 2009-01-06 장인어른의 굴욕 3252
483 2009-01-07 남자의 성공 3313
482 2009-01-08 애인 지침서 3481
481 2009-01-09 아파트 이름이 긴 이유 3421
480 2009-01-12 첫날밤의 기도 3280
479 2009-01-13 세관 통과하는 법 34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