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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들어봐야

by 마을지기 posted Apr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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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4-24
실린날 2003-03-07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대기업 사장이 부인과 함께 예비신부들이 모여 신부수업을 받고 있는 곳을 찾아가 격려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예비신부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질문을 했다.

"저, 사모님… 사장님과의 밤은 어때요?"

그러자 부인이 대뜸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예비신부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환호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셨는데, 정말 그 정도예요? 어머 대단하시다."

그러자 부인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남편을 보더니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다...































"사실이랍니다. 정말 요만해요."
사모님의 몸짓에 대해 예비 신부들은
'최고'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정작 사장님 사모님의 의도했던 것은
'크기'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뭐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말을 들은 예비신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어제 문제의 정답은 '지도'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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