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어떤 처방

by 마을지기 posted Apr 25,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4-26
실린날 2006-01-19
출처 이야기마을
원문 독실한 신자였던 이비인후과 의사에게는 많은 목사님들이 찾아왔다.

그날도 두 분의 목사님이 연이어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았다.

두 분 모두 성대를 과다하게 사용하셔서 성대에 무리가 와서 치료받으러 온 것이었다.

첫 번째 목사님에게 의사가 말했다.

"목사님,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교를 하실 때 목소리를 낮추고 말씀하시고, 찬송가는 가급적 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목사님에게 의사가 말했다.

“목사님,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교 시간을 대폭 줄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찬송가도 짧은 것으로 부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가 끝난 후 옆에서 이를 지켜본 간호사가 의사에게 물었다.

“아니 제가 볼 때 증세가 비슷한 것 같은데, 처방은 다르시네요.”

의사가 웃으며 대답했다.






























“두 번째 목사님은 우리 교회 목사님이거든.”
몇 달 전에 이야기마을 게시판에
어느 독자께서 올리신 유머입니다.
올리신 분의 코멘트는 이렇습니다.
"명의의 처방은 그 때 그 때 달라요~♬"

그런데 살살 하면서 길게 하는 것과
보통으로 하면서 짧게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부담이 더 적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9-05-29 "가게는 누가 봐?" 3515
1677 2010-07-20 "고마우신 이대통령 우리대통령" 5284
1676 2010-09-02 "그냥 내려갈 수 없지" 4973
1675 2009-10-12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요!" 3416
1674 2007-03-07 "난 알아요!" 3948
1673 2006-02-01 "너도 겪어 봐라" 3786
1672 2009-04-07 "늘 그런 건 아니지!" 3475
1671 2004-12-06 "멋진 남자 가나다라" 2930
1670 2009-10-23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3255
1669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7
1668 2010-03-03 "아이 럽 유" 4616
1667 2010-04-29 "아이들이 모두 몇입니까?" 4432
1666 2010-02-08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4041
1665 2004-07-20 "엿 먹어라"가 욕이 된 이유 3203
1664 2009-10-07 "오빠, 배고파요!" 3971
1663 2009-11-10 "옹달샘" 비판 3434
1662 2010-10-05 "왜 찾으십니까?" 4936
1661 2010-11-12 "움 그왈라!" 4448
1660 2003-09-04 "웃기는 사람이 더 나빠" 2466
1659 2010-11-23 "제가 잘못 탔군요!" 4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