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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

by 마을지기 posted May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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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5-13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유치원에서 보모로 일하고 있는 맹자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대신해 줄 사람을 찾아야 했다.

애써 찾아다닌 끝에 다행히도 훌륭한 자격과 인격을 갖춘 적임자를 찾아내 맹자는 안심하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여행에서 돌아온 그녀와 그의 남편은 아내를 대신해 준 여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파티를 열어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신랑의 주빈 소개를 듣고 깜짝 놀랬다.

"이 부인이 신혼여행 중 줄곧 내 처를 대신하여 주었던 분입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아내를 대신해 준 것은 맞는데,
그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무얼 대신해주었는지 헷갈리겠습니다.
'유치원에서'라는 말 한 마디가
빠져서 생긴 문제로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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