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고전적 이야기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꽤 있지만,
대개 설정과 구조는 다르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똑똑한 건지 선비가
똑독한 건지 잘 모르겠군요.^^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꽤 있지만,
대개 설정과 구조는 다르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똑똑한 건지 선비가
똑독한 건지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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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6-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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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1-12-16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임금님에게는 아주 귀하게 여기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 강아지는 고개를 "끄덕끄덕"만 할 줄 알고 "도리도리"를 못하는 것이었다. 물론 귀하게 여기는 만큼 뭐든 잘하길 바랬던 임금님은 나라 방방곡곡에 방을 붙였다. "우리 똘똘이를 도리도리 시키는 사람에게 후한 상을 내리리라." - 임금 백 -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했지만 강아지는 계속 "끄덕끄덕"만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점잖은 선비가 나타나선 아무 말도 없이 강아지에게 다가섰다. 그리고는 강아지의 거기를 두 손으로 꽈악 움켜쥐는 것이었다. 강아지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잠시 후 선비 입에서 말이 나왔다. "한번 더 할까?" 도리도리! 선비는 후한 상금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 강아지는 "도리도리"만 하는 것이었다. 임금님은 이제는 "끄덕끄덕"하는 모습이 보고싶었다. 임금님은 이번엔 자기 사위를 삼겠다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하는 사람을 찾았다. 이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결국 아무도 성공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난번 그 선비가 유유히 걸어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강아지에게 무슨 말 한마디를 했고, 강아지는 단번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었다. 과연 무슨 말을 한 것일까? "너, 나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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